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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트레버스) 단점 장점 6가지Car IN 2020. 8. 6. 23:23반응형
요즘 쉐보레 트래버스가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여름 휴가의 컨셉으로 자리잡은 차박에 트레버스만한 차가 없다는 점이 알게 모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게 그냥 말뿐인 것이 아닌 게 쉐보레 트레버스가 2020년 7월 한 달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으로 427대를 등록해, 수입자동차협회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수입 대형 SUV 부문에서는 그동안 단연 포드 익스플로러가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트레버스는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수입 자솔린 차량 가운데에서도 5위를 차지하면서 익스플로러를 6위로 밀어냈다는 점입니다. 차박 열풍과 수입차이지만 국산차 같은 편안한 서비스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트레버스 만의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트래버스가 장점만 있는 차는 아닙니다. 트래버스의 장점을 비롯해 단점, 스펙, 가격 등의 정보를 짚어보겠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장점 (1)
쉐보레 트래버스는 국내 시판되고 있는 모든 SUV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자체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해 전장이 크게는 350mm까지 더 큽니다. 포스 익스플로러의 전장이 5천50mm인데, 트레버스는 포드 익스플로로보다도 150mm 더 차체가 깁니다.
이렇게 사이즈가 크다 보니, 4인 이상의 다인 가족이 캠핑이나 차박용 대형 SUV를 고려할 때 늘상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경쟁해 왔던 것인데요, 아예 캠핑카를 살까 아니면 대형 SUV를 살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캠핑카 같은 대형 SUV'라는 인식이 자리하면서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박하기 좋은 차로 거론되는 다른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도 나름의 경쟁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쉐보레 트레버스 장점 (2)
단순히 사이즈만 큰게 아니라 사이즈에 걸맞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역시 쉐보레 트래버스의 장점으로 거론되곤 합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는데요. 여기에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스위처블 AWD 기술로 주행 중 상황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어서 운행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쉐보레 트래버스 장점 (3)
쉐보레 브랜드는 수입 브랜드로 분류됩니다. 워낙 '대우 쉐보레'의 이미지가 강해서 국산차로 여전히 인식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런데 이게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이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432개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보통 수입차 브랜드가 가질 수 없는 규모이고, 사실상 국산차 서비스 수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쉐보레를 수입차라고 볼 수 있겠느냐, 벤츠나 BMW같은 고급 브랜드로 볼 수 있겠느냐 등의 반론이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다루지 않겠습니다. 북미에서 전량 수입되기 때문에 판매 구조상은 엄연히 수입차이니까요. ^^
쉐보레 트레버스 단점 (1)
쉐보레 트래버스를 운전해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단점으로 거론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장거리 고속주행을 할 때 크루즈 기능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쉐보레 트래버스에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이 없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거론됩니다.
그래도 수입차이고 5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인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없다는 것은 사실, 아쉬움을 넘어서 상식선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단점 (2)
내부 디자인의 측면은 여전히 구식이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2020년에 출시된 국내외 여러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투박한 것은 사실이죠. 미국차 특유의 투박한 내부가 쉐보레 트래버스에는 꽤나 사실적으로 반영돼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고, 계기판 역시 과거 지향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흠집에 약한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된 변속레버 주변은 마감이 확실히 고급지지 않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이렇다 보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 시장에서는 확실한 단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을 쉐보레도 인식하고 있어서,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실내외 디자인과 옵션 등이 지금의 모델보다 개선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 투입 일정 자체가 미뤄진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쉐보레 트레버스 부분변경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연말에 미국에서 출시된 뒤 한국에서는 2022년쯤 돼야 출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쉐보레 트레버스 가격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레더 4520만 원, LT 레더 프리미엄 4900만 원, RS 5098만 원, 프리미어 5324만 원, 레드라인 5522만 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경쟁작인 포드 익스플로러보다는 500만 원 정도 낮게 책정됐습니다. 또, 국산 모델 가운데는 가장 강력한 경쟁군으로 꼽히는 현대 팰리세이드보다는 500~600만원 정도 비싸다는 점은 쉐보레 트레버스의 한계지점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판매 구조상 수입차이기는 한데, 국산차라는 인식이 강한 브랜드이고,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보다는 싼데, 국산 경쟁모델인 팰리세이드보다 비싸다는 점은 쉐보레로서도 여러모로 고민스러운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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