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7 한정판 단점 가격

대형 SUV가 확실히 요즘 가장 핫한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너무 커서 부담스러워했던 사람들도, 요즘 같은 때는 너무 커서 차박 하기에 좋다는 평을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BMW 라인업에서는 단연 X7의 관심도가 커진 모습인데요, 국내에서는 BMW X7 M50d 등 모두 3 종류의 모델이 출시돼 있는데요, 여기에 하나가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BMW가 X7의 특별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BMW X7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BMW X7 한정판 '다크 쉐도우 에디션'

BMW가 주력 SUV 모델인 X7이 다시금 관심의 대상으로 오른 것은 특별 한정판 ‘다크 쉐도우 에디션’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다크 쉐도우 에디션’은 이미지만 봐도 '참 다크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광 처리된 특수 페인트가 외장에 입혀졌는데요, 실내는 나이트 블루 색상의 고급소재로 마감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블랙과 블루가 만나면서 오묘한 매력을 풍깁니다.

일반 모델과 다르게 에디션 모델은 M 스포츠 차체 키트와 트윈 엑시트 M 스포츠 배기시스템이 적용됐다는데 있는데요. 외관은 새로운 아틱 그레이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됐고, 매트 블랙 색상의 22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습니다.

실내는 6인승 혹은 7인승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삽입된 메리노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나이트 블루 알칸타라 헤드라이닝이 제공됩니다. 또 대시보드와 도어, 팔걸이는 나이트 블루 나파가죽이 적용되며, 대시보드 하단은 블랙 메리노 가죽으로 덮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자외선 차단 유리,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마사지 시트 등 장비가 추가됐다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우어앤윌킨스 스테레오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앞좌석 뒤쪽에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TV 안테나가 탑재돼 탑승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디지털TV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은 X7 M50i와 동일한 엔진과 드라이브트레인 등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트윈 터보차지 4.4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6.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4개 휠에 동력을 공급하며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주파하는 데 4.5초가 소요됩니다. 괴물은 괴물입니다. 물론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됩니다.

한정판의 묘미를 잘 살려서 BMW는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을 전세계적으로 500대만 한정 생산할 예정입니다. 8월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는데요.

11만 9495달러, 우리돈으로 약 1억 43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BMW X7 특징

국내에 출시된 BMW X7 모델은 3종류입니다

1)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2) 뉴 X7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 
3) 뉴 X7 M50d

대형 SUV답게 뉴 X7은 전장 5151㎜, 전폭 2000㎜, 전고 1805㎜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크긴 확실히 크죠.

뉴 X7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f·m 힘을 발휘하는데요.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f·m의 힘을 냅니다.

변속기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이며 BMW의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뉴 X7 M50d는 뒷 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를 적용했습니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습니다.

정지·출발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제어 보조,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도 탑재했습니다.

또 후진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는데요. 이 기능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이동할 때 차량이 정차하기 전까지 주행한 경로를 기억해 약 50m 거리를 시속 35㎞ 미만의 속도로 자동으로 후진합니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대형 스크린 2개를 장착했고 모든 모델에 크리스털 소재의 변속기 노브를 달았습니다.

실내공간은 널찍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105㎜에 이르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활용성을 갖췄으며 2열 좌석의 디자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나뉩니다.

BMW X7 가격

△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 : 1억2480만원
7인승 모델 : 1억2290만원이다. 

△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6인승 모델 : 1억2780만원

△ 뉴 X7 M50d 

6인승 모델 :  1억6240만원

BMW X7 단점

보통 BMW X7을 타보면 하나같이 언급하는 장점은 기능적인 만족도는 말할 것도 없고 또 하나가 넉넉한 실내 사이즈입니다. 부드러운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SUV의 전형이라는 것이죠. 또 비싼 값을 하는 것이 높은 수준의 편의장비가 꼽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단점으로 꼽히는 것들도 있는데요. 시트가 불편하고 내비게이션의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입니다.

또, 과거 BMW SUV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단단함보다는 오히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이 더 부각된다는 평이 있는데요. 이건 운전자가 뭘 기대하느냐에 따라서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단단한 파워풀 드라이빙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겠죠.

요즘 차박이니 캠핑이니 여러 이유들로 대형 SUV에 대한 관심들이 크게 높아진 모습입니다. 링컨 에비에이터나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해보시면 BMW X7의 장단점이 좀 더 눈에 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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