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차박 단점 하이브리드

코로나19로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 사이에 요즘 가장 유행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단연 차박 캠핑입니다. 굳이 사람들 많은 리조트나 호텔을 선택하는 대신 가급적이면 사람이 덜한 곳에서 차량을 통해 캠핑을 하는 차박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은 요즘같은 코로나 정국에서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박이 유행을 타면서 차박하기 좋은 차로 꼽히는 대형 SUV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수입 대형 SUV하면 베스트셀링카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차, 단연 포드 익스플로러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의미있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하반기에는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출시가 예고돼있어서 관심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2020 포드 익스플로러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말 출시된 뒤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익스플로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대형 SUV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인기 SUV 모델입니다. 지난해 11월 9년 만에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가 출시된 이후에도 판매 강세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2020년 상반기에도 총 3136대가 판매됐습니다. 자동차 내수 시장이 활기를 잃어간다는 표현도 많지만, 포드 익스플로러는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는 확실한 존재감을 내보인 것입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장점

사실 대형 SUV 시장은 경쟁이 무척 치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드 익스플로러가 일시적인 것이 아닌 3년 넘게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은  뛰어난 퍼포먼스와 공간감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2.3L임에도 GT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2.9kg.m으로 이전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연비도 이전 모델에 비해 L당 1.0km가 개선됐습니다. 

또 탑승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증가한 4324L에, 적재공간도 1열 뒤 2486L, 2열 뒤 1356L, 3열 뒤 515L 등으로 넉넉한 편에 해당합니다. 서핑, 골프,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싣는 데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죠. 여기에 포드의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등 다양한 스마트 테크놀로지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는 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데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기기 연계 기능도 지원합니다. 운전자는 컬러 LCD 클러스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주행정보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형관리 시스템 역시 클러스터에 구현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작동여부를 확인 가능합니다.

이밖에 12개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동반석 10방향 파워시트, 암레스트 하단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 단점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것은 8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2.3리터 리미티드 모델은 익스플로러 전체 라인업 가운데 최상위 모델이 아니라서 8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들어가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북미 시장에서 선보였던 10.1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2.3리터 리미티드 모델에는 탑재되지 못한 것입니다. 

또, 풀 디지털 클러스터도 2.3리터 리미티드 모델에서는 제외돼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한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연비가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8.9km/l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으로 느껴진다는 말들도 많습니다.

차량 내부 클러스터의 디자인도 경쟁 차종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를 바꿀 때 해당 드라이브 모드와 어울리는 그래픽을 넣어서 나름의 디테일을 강조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런 저런 아쉬운 평가를 받는 모습입니다.

익스플로러 가격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6080만원입니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출시

이런 인기에 힘입어서인지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됩니다.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링컨 에비에이터의 경우에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사장은 2020년 7월 13일 출입기자단에게 취임인사를 담은 메일을 통해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익스플로러의 성공적인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며 “올해 남은 하반기에는 앞서 언급한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링컨 에비에이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그랜드투어링 모델의 출시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한국 시장 출시는 국내 고객에게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포드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에 맞춰가기 위한 포드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격은 739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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