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씨젠 주가 실적 전망
    Health IN 2020. 4. 21. 10:40
    반응형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일 연일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달 동안 전세계 60개국에 천만 진단키트를 수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씨젠 진단키트 FDA 긴급사용 승인


    씨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로, 3개의 목표유전자(E, RdRp, N) 모두를 검출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요.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을 6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기 전부터 주 정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수출해왔습니다.

    씨젠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직후 인공지능(AI) 진단시약 개발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씨젠의 관계회사이자 국내 최대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은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루 최대 1만5000건의 검사 역량을 갖췄습니다.

    씨젠은 FDA 긴급사용 승인으로 미국 내 주요 검진 기관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종윤 대표는 “우리 진단시약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바이러스의 수많은 변이까지도 함께 검출할 수 있는 보다 강화된 성능의 제품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씨젠 측 관계자는 “미국 FDA로부터 관련 레터 등 공문을 모두 수령해 결과를 알린 것”이라며 “FDA 홈페이지에는 시차에 따라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공지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씨젠, 2달 동안 60개국 천만 테스트 수출 달성


    국내 코로나 진단키트 특허 1호가 배출된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진단 키트 업체가 지난 2달 동안 전세계에 1000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입니다. 그동아 미국 FDA 긴급승인 이슈 과정에서 거론된 3개 회사 가운데 하나기도 했죠. 씨젠이 자사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AllplexTM 2019-nCoV Assay)이 전 세계 60여 개국에 1000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네요.

     

    씨젠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꾸준히 생산 물량을 늘려 현재 주당 300만 테스트 물량을 수출하고 있는데요. 현재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전세계 약 60개국에서 현재 씨젠의 진단시약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씨젠 측은 “현재도 미국에 진단키트가 수출되고 있지만, 조만간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게 되면 본격적으로 미국 수출 물량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자사 진단시약이 3개의 목표유전자 (E, RdRp, N)를 단일 튜브로 모두 검출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며 "또 추출부터 결과분석까지 자동화시스템이 갖추고 있어 효율성도 좋다"며 씨젠 진단키트가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씨젠은 이런 수출 바람을 몰아 오는 5월부터 수출 물량을 주당 500만 테스트(월 2000만 테스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씨젠의 진단시약은 2개 유전자를 검출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3개의 목표유전자 모두를 검출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또 단일 튜브로 구성되었으며 추출부터 결과분석까지 자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대용량자동화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씨젠, '매수 추천' 인기 종목


    코로나 위기 속에서 씨젠의 선전이 돋보이면서 대다수 종목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의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73곳 가운데 최근 한 달 동안 목표주가 조정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스닥 상장사 진단키트 개발업체 씨젠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씨젠의 적정주가 평균치는 지난달 16일 3만9780원이었으나 4월 16일에는 5만3775원으로 35.2%나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씨젠 주가는 5만8000원에서 8만4900원으로 무려 46.4% 급등했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올해 초 223위에서 이달 17일 8위로 단숨에 10위권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씨젠은 1년 전만 하더라도 시총이 3000억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진단키트의 해외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회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시총 3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씨젠의 저력


    씨젠은 코로나19 발발 후 유전자 증폭 검사(RT-PCR) 방식의 신제품(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을 발 빠르게 개발하면서 전 세계 수출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3월 12일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유럽 인증(CE-IVD), 필리핀 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줄줄이 획득했습니다.

    사실 씨젠은 코로나 이슈에 단순히 운이 좋아서 대박이 난 곳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회사가 준비된 분자진단 강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입니. 진단은 크게 체내진단과 체외진단으로 구분되는데요. 체외진단에는 미생물을 배양해 질병을 알아내는 ‘배양법’, 항원·항체를 이용한 ‘면역진단’, 그리고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찾아내는 ‘분자진단’이 있습니다.

    이 중 씨젠은 코로나 키트 처럼 유전자 증폭 방식의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면서 이에 필요한 시약을 생산·판매해왔습니다. 2018년 기준 시약 매출 비중은 67%, 장비 매출 비중은 32%입니다.

    특히 기존에도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올릴 정도로 수출을 확대해왔습니다. 총 7개의 해외법인(이탈리아, 두바이, 미국, 캐나다, 독일, 멕시코, 브라질)을 두고 국내 포함 전 세계 86개 대리점에서 시약·장비를 공급했습니다. 해외는 57개국 63개 대리점입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씨젠의 수출 비중이 95%에 달한다고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 씨앗을 잘 뿌려둔 것이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활짝 꽃을 피운 셈입니다.

    작년엔 주력 제품 올플렉스(Allplex)의 검사기관 확대로 매출액(연결 기준)이 19.3% 오른 122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무려 111.0% 오른 2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전자 증폭 검사를 하려면 관련 시약뿐 아니라 이를 수행할 장비가 필요합니다. 얼마나 장비가 깔려있는지가 실적을 경정하게 됩니다. 올플렉스 검사기관은 2016년 229곳, 2017년 519곳, 2018년 903곳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2019년엔 423곳이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올플렉스의 본격적인 확장 국면을 예고했던 가운데, 코로나 키트(Allplex 2019-nCoV Assay)가 전 세계로 나가고 있습니다. 씨젠은 올해 12개 올플렉스 제품군을 95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작년 세계 최초로 분자 진단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서 프로젝트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씨젠의 강점


    씨젠의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기술력입니다. 질병과 관련된 주요 원인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병원체를 진단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 방향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제품과 성능 평가를 비교해 신뢰할 수 있는 정확도 및 민감도를 확보했습니다.

    현재 씨젠은 60여개국에 코로나 진단키트를 수출 중인데요.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씨젠의 강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씨젠은 3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동시다중 정량검사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이 진출하기 힘든 유럽의 매출비중이 2011년 19.8%에서 2019년 57.3%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아주 눈에 띄는 부분이라는 것이죠.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세계적으로 진단키트 수요가 높아지며 경쟁이 치열한데,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는 것보다 기존 고객사를 많이 갖고 있는 씨젠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씨젠의 주력시장이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