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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방세동 위험 낮추는 방법, 음식 증상 치료 운동법 (Feat. 부정맥)
    Health IN 2020. 3. 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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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방세동이라는 질병 들어보셨나요? 심방세동은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심장 속 심방이라는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심방세동을 앓게 되면 몸에 산고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서 피로감이나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을 느끼게 됩니다. 피를 내보내주는 심방에 문제가 생겨서 평상시처럼 규칙적으로 수축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방세동 환자는 여러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서 정상인보다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1~2%는 이 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노년기에 접어들면 어떻게든 이 질환에 걸리지 않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중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다행히, 심방세동 위험을 낮추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심방세동이 어떤 병이고 또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것을 하지 않으면 이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낮추고 결국에는 사망률도 낮출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심방세동은 왜 걸릴까?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하나로, 심방 수축이 소실되어서 심실이 규칙적이지 않게 수축됐다 이완됐다하는 것입니다. 심방 수축이 규칙적으로 이뤄져야 심장이 피를 규칙적으로 우리 몸으로 내보낼 수 있는데, 심방 수축이 불규칙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가슴 통층이 느껴지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다 보니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겠죠?


    문제는 심방세동은 심장에 어떤 구조적인 문제나 질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생긴다는 데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대부분의 경우에, 관상동맥질환, 고혈압성 심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과 동반되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만성 폐질환과 함께 나타나지도 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질환이 없어서 심방세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수술 후에 후유증처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심방세동 빈도가 증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인구의 1~2%가 심방세동을 질환성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술이나 담배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음주 당일 저녁이나 다음날 자주 발생하고, 담배를 많이 피울 경우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술과 담배를 끊거나 잘 조절을 하지 않으면 나이 들어서 심방세동을 겪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고, 심방세동으로 나이들어서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술 담배를 줄이거나 끊어야 하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겠죠?

    ● 심방세동, 증상은?


    심방세동 증상은, 만약 내 심장이 피를 제대로 온몸에 보내지 못한다면 어떤 증상이 생길 수 있을까, 를 놓고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심방이 규칙적으로 수축 이완운동을 잘 해서, 규칙성을 가지고 피를 온몸에 보내줘야 하는데, 심방세동은 이 규칙성이 무너진 진환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에 피가 원활히 보내지지 않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피로도를 느끼는 것 등이 가장 일반적인 심방세동 증상으로 꼽히곤 합니다. 

    이러한 심방세동 증상은 '일시적인 것'과 '지속적인 것'으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요. 일시적인 증상은 순간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서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부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심방세동은 계속해서 꾸준히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만성 심방세동'이라고 부릅니다.


    일시적인 심방세동의 경우에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한 경우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 정도면 그나마 다행인데요. 만성적인 심방세동의 경우에는 기본 증상을 호소하는가 하면, 아예 증상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무서운 것이죠.

    특히,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서 호흡고난과 무력감,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적인 심장에서는 심방 수축으로 인한 혈액의 양이 20~30% 정도 차지하는데, 심방세동이 생긴 심장의 경우에는 심방 수축이 없어지기 때문에 심방에서 뿜어내는 피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맥박수는 빨라지고 심장에 혈액을 채우는 시간은 부족해져서 피가 흘러나가는 양도 감소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심장 안에 혈액이 응고된 핏덩어리, 혈전이 생겨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장세동은 아주 큰 위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심방의 규칙성이 좀 떨어지면 어떠냐, 이 정도 수준으로 생각했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는 부분이죠.

    ● 심방세동 진단받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

    심방세동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진단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이고 또 중요한 검사는 심전도 검사입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심전도 검사라는 것이 심장의 활동을 전기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심장의 박동, 리듬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심방세동이 무서운 이유, 합병증


    심방세동이 무서운 것은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는 데 있습니다. 증상은 없는데, 심박동수가 계속 빨라져서 심장에 부담을 주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기능이 저하되면, 심방세동은 더 악화되겠죠? 안 그래도 심방 수축이 불규칙해져서 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심장 기능 자체가 저하되면 심방세동 역시 더 악화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심방세동이 되면 심방이 가늘게 떨고 있는 상태가 되어서 정상적인 수축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데 있습니다. 피를 내보내야 하는데, 내보내지 못하고 심장 안에 고이면 어떻게 될까요? 피가 고이면서 혈전이 심방 안에 잘 생기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이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서 동맥을 타고나가서 뇌혈관을 막거나 할 때 생깁니다. 뇌혈관이 작은 핏덩어리로 인해서 막히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뇌졸중이나 중풍은 바로 이럴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심각한 뇌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죠.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는 젊고, 심장 질환이 전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정상인에 비해서 중풍 위험도가 많게는 5배까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중풍의 대략 20% 정도가 심방세동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말 다했죠? 심방세동이 얼마나 큰 위험성을 가진 질환인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심방세동 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피를 정상보다 묽게 만드는 혈전방지제를 같이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가 굳으면 혈전이 되고, 혈전이 동맥을 타고 나가 뇌 혈관을 막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한 것이죠.

    이처럼, 심방세동 환자는 심방세동 그 자체보다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데, 하필 동반되는 합병증이 꽤나 무서운 질병들이어서 정상인보다 심장병으로 인해 숨질 확률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심방세동, 완치 가능한가? 


    심방세동은 보통 인구의 0.4~2%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비율은 나이가 올라가면 함께 증가하는데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10% 정도가 부정맥 같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30~60% 정도는 심방세동이 동반된느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심방세동 환자의 30% 정도는 안타깝게도 살아가는 동안 최소 한 번 이상은 뇌졸중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심방세동을 완전하게 치료한다는 것은 심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위한 약물 치료, 수술, 또는 전극도자절제술 등의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심방세동 환자의 70%는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완치라기 보다는 증상을 완화하고, 부정맥으로 인한 중풍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환자의 10% 정도다 중풍과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은 약물 치료 자체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이지, 질병 자체를 완치 시킬 수 있는 수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심방세동 질환 자체는 지니고 살되, 심방세동의 의한 심실의 반응을 조절해, 혈전생성을 막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혈전이 동맥을 통해 빠져나가 뇌혈관을 막아서 일으키는 뇌졸중을 막고, 색전증을 예방하는 방식의 치료가 진행됩니다. 

    약물 치료 이외에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수술 치료입니다. 보통 메이즈술식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수술 방식은 심방세동의 전기생리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고안된 방법입니다. 이 수술 방법은 정상적으로 심박동을 회복하는 데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 받습니다. 하지만, 좌심방의 운반기능과 수축기능의 회복을 항상 가져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메이즈식 수술을 하지 않고 적극도자를 이용해서 시행하는 것이 전극도자 절제술을 사용한 치료방식입니다. 주로 폐정맥에서 발생하는 발작성 심방세동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는 것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음식?

    가장 기본적으로 언급되는 피해야 할 것들은 단연 술과 담배입니다. 성분을 잘 모르는 한약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루, 튀긴 음식은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심방세동을 막거나 완화시키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또, 녹즙이나 녹황색 채소, 콩 등을 많이 먹는 경우 약물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까, 심방세동 환자는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녹즙이나 콩 등을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좋은 음식은?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꼽힙니다. 이러한 부분은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알려진 부분인데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이 폐경을 거친 여성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핵심은 평소 식습관과 심방세동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에 58~75g의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은 하루에 58g 미만으로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5~8% 정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74g 이상 먹더라도 심방세동 위험이 더 감소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리하면 '적당한 단백질'이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평소 일반적으로 여성이 하루에 섭취하는 단백질 수준에서 10~20g 정도만 더 추가하면 58~75g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요구르트 한 컵과 계란 2개 정도만 더 먹어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저지방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인데요, 여기에는 보통 대두, 호박씨, 땅콩, 아몬드, 두부 등이 꼽힙니다.

    운동을 과하게 하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고,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피로는 가급적이면 피하되, 걷기나 자전거타지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높여줄 수 있는 만큼 심방세동 환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운동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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