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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쏘렌토 2020년형 가격 단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Car IN 2020. 2. 23. 23:35반응형
기아차가 지난 2월 공개한 올뉴쏘렌토 2020년형은 공개하자마자부터 난리가 났던 모델입니다. 사전계약 첫날에만 무려 1만8천900여대를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던 것이죠. 물론, 약간의 상처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사전 계약을 중단하고, 171억 원을 보상해야 했던 아픈 추억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뉴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잘 출시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4세대 쏘렌토 사솔린 2.5 터보를 비롯해 2020 쏘렌토 라인업의 가격과 특징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기아차가 선보인 신형 쏘렌토가 사전 계약 첫 날 2만대 가까운 물량에 대한 계약을 이끌어 내면서 역대급 돌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3세대 신형K5가 사전계약 첫날 7천대,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가 1만7천대, 제네시스 GV80이 만4천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역대급 수치입니다. 이렇게 신형 쏘렌토는 국산차 역사상 최초이자 가장 많은 사전 계약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그런데....
기아차는 역대급 돌풍을 맞이하며 웃음지은지 하루만에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기아차는 2월 21일 입장문을 냈는데요, 20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은 21일 오후 4시부터 중단됐습니다.대체, 무슨 실수를 했길래?
1000~1600cc미만 엔진 기준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연비가 15.8㎞/ℓ를 넘어야 하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3㎞/ℓ입니다. 연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한 것입니다. 사전 계약 시작 전까지 이런 점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은 기아차의 규모나 입지를 고려할 때 상당히 놀라운 부분입니다.기아차 관계자는 "담당자가 관련 법규를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며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제혜택은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등 총 143만원에 달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사전계약 고객들은 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입니다. 다만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변동 없이 진행됩니다.
쏘렌토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20일 당일에만 1만8900대가 판매됐는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1만2012대로 64%에 달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하이브리드 모델 계약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혜택을 못보게 된 143만원을 모두 보상한다면 총 171억7716만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담당 직원의 실수로 사전 계약 하루 만에 역대급 계약을 성사시킨 것에 비례해서 보상액도 무려 171억 원을 넘어서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계약됐다면, 보상금 액수도 적었겠지만,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웃은 만큼 보상액을 물어내며 울게 된 셈입니다.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출시 사전 계약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는 기존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과 비교했을 때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적용한 모델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f.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보다 여니가 14.5% 정도 개선됐는데요, 1리터에 11km의 연비를 달성한 점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로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직분사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분사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가격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의 가격은 트림별로 아래와 같습니다.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
올뉴 쏘렌토 2020년형 특징
신형 쏘렌토의 엔진 라인업은 글로벌 시장을 포함해 2.2L 디젤과 1.6L 터보 하이브리드, 2.5L 가솔린 터보, 3.5L V6 가솔린 등 총 4종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3.5L 가솔린을 제외한 나머지 파워트레인은 내수모델에 탑재되며,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선보일 계획입니다.기아차가 국내 먼저 선보일 신형 쏘렌토 파워트레인은 2.2L 디젤엔진과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가지 종류입니다.
스마트스트림 2.2L 디젤은 열효율 개선 및 마찰 저감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했고,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합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8단 DCT 변속기를 채택했습니다.
또 국산 중형 SUV 최초로 탑재되는 스마트스트림 1.6L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전기모터 조합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합산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현재 기아차는 지난 20일부터 신형 쏘렌토의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가격은 2.2L 디젤모델이 각 트림별로 트렌디 3,070만~3,100만원, 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입니다.
또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당초에는 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으로 계약됐지만, 사전 계약이 하루만에 중단되면서 가격을 새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고객 혜택으로 책정된 부분인 143만 원 정도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차는 3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쏘렌토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는 내달 10일 공식 출시됩니다.올뉴 쏘렌토 2020년형 제원
올뉴 쏘렌토2020년형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은 여유로운 적재공간입니다. 큼지막한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대형 SUV 못지 않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차박 열풍이 일고 있는 것과 맞물려서 4인 가종이 차박을 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뉴 쏘렌토 2020년형은 휠베이스를 이전 모델 대비 35 mm 늘려 적재 공간을 더 많이 확보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충분한 짐을 싣고 캠핑을 떠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올뉴 쏘렌토 2020년형 연비 15km/L
구형 쏘렌토와 가장 큰 차별화 요인으로 꼽히는 점은 단연 연비입니다. 7인승 4WD 차량을 왕복 60km 주행했을 때 실 연비가 15km/L가 나온다는 점은 자동차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반응형'Car 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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