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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Health IN 2020. 8. 29. 01:53반응형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됐지만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열차 승무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침을 뱉는 승객이 있는가 하면, 마스크를 쓰라는 지적에 활르 못참고 승객을 폭행했다고 구속된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여러 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꼭 잊어서 안되는 기본 중의 기본이 됐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더불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마스크 착용 의무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행정명령입니다. 그러니까 관련 법이 있고, 이걸 어기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것이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83조 제4항에 따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 자체는 액수가 얼마 안 되지만, 위반으로 인한 책임의 수위는 굉장히 높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어긴 것으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모든 확진 관련 검사와 조사, 치료 등에 대한 빙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아무렇지 않게 어기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첫 번째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자체에 대한 무지일 것입니다.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요청받았을 때 화를 내고 욕을 하고 급기야 폭행에 침까지 뱉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겠죠.
또 하나는 10월 12일까지 행정명령 계도 기간이라는 것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도 기간 없이 갑자기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집행할 경우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10월 12일까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계도 기간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때까지는 행정 명령을 준수하지 않더라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꼭 지켜야겠고, 또 이왕 착용할 때는 제대로 착용해야 겠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면서 여름에 착용이 한결 편했던 덴탈마스크 대신 다시 KF94 마스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에 대해서도 짚어보겠습니다.
(1) 손씻기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마스크를 착용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마스크에 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의료진들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전에 손을 씻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일 정도로 중요한 수칙인데요. 젖은 손에 비누를 칠한 뒤 최소 20초 정도 이상 손을 씻은 뒤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씻고 난 뒤 손을 닦을 때도 당연히 깨끗한 타월을 이용해야 겠죠?
(2) 마스크 흠집 확인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마스크에 흠집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 마스크라도 마스크에 흠집이나 구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흠집이나 구멍이 확인됐다면 당연히 사용해서는 안 되겠죠?
(3) 마스크 상단 제대로 맞추기
마스크를 착용할 때 최대한 피부에 밀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는 상단 중간 부분이 코 주변을 따라 구부러지도록 디자인돼 있는데요. 구부러지는 쪽이 위로 오도록 마스크의 방향을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이걸 신경 안쓰고 아래 위가 뒤집힌 상태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마스크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마스크 착용하기
마스크는 보통 귀에 걸어서 착용하는 귀걸이 형과 끈으로 묶는 끈 형, 귀어 걸지 않고 머리 뒤로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밴드 형이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사용하는 마크스는 귀걸이 형이 대부분입니다. 귀에 걸 수 있는 귀고리는 잘 늘어나는 신축성 소재로 돼 있는데요. 고리 한쪽을 귀에 건 뒤에 나머지 하나를 다른 귀에 걸면 되는 간편한 방식입니다.광4
(5) 코 부분 조절
얼굴에 맞게 마스크를 잘 착용했다면 콧등 부분에 오는 마스크 상단 가운데를 눌러서 코와 밀착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마스크가 답답하다는 이유로 입만 가리고 코를 그대로 내놓고 다니는 경우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비말 감염은 코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마스크를 쓰는 것은 안 쓴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턱에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는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것이겠죠?
(6) 마스크를 얼굴과 턱에 잘 맞추기
코 부분을 눌러서 코와 마스크 부분을 밀착시켰다면 얼굴과 입이 잘 덮일 수 있게끔 마스크의 아랫부분이 턱 밑에 오도록 잘 조절해 줘야 합니다.
이렇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은 단순하면서도 간단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답답하다는 이유로 간과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코를 가리지 않고 아예 턱에다 걸치고 다니는 것은 전혀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미도 이유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늘상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반응형'Health 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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