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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르 BMW 아우디 시승Car IN 2020. 7. 23. 03:48반응형
큰 마음 먹고 외제차를 사려고 해도, 각 브랜드 별로 시승 매장을 찾으러 다니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
BMW 아우디 등 각 수입차 판매사에 전화 또는 모바일로 시승 예약을 하고, 영업 사원을 통해서 일일이 스케줄을 잡아야 하는데요. 이게 한 두 곳 정도 돌 때는 기분상 괜찮지만, 여러 개 시승 스케줄을 잡을 때는 이것조차 상당한 부담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시장을 노리고 꽤 재미있는 플랫폼이 시장에 등장했는데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러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차를 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시승예약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름은 티오르입니다. 이런 시승 플랫폼은 세계 최초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이것도 상당한 관심사로 떠오른 모습입니다.세계 최초 시승 플랫폼 티오르 TIOR
지금까지 카풀, 택시, 중고차 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빌리티 플랫폼이 출시됐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쏘카, 타다 등으로 상징되는 모빌리티 플랫폼이죠.
재미있는 것은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시승 예약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은 지금까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티오르'는 그 자체로 상당한 관심입니다. 시승을 위한 플랫폼이 과연 시장에서 얼마나 먹힐까, 그게 관심 포인트인 것이죠.
지금까지는 신차를 사기 위해서는 고객이 일일이 대리점을 검색해 직접 예약을 해서 시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대리점 한 두 곳은 별 일이 아닌데, 차량 값이 비쌀 수록 여러 차를 비교해보기 나름이고 그럴 때마다 일일이 시승 예약을 해서 시승 스케줄을 잡는다는 것도 꽤나 손이 가는 일입니다. 상당한 번거로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티오르는 바로 이 틈새를 노렸습니다.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과 판매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것이죠. 여기서 더 나아가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는 물론, 시승 스케줄, 프로모션 정보까지 제공하면서 시승 이외에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승 예약 자체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차량을 살 때 알아봐야 하는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꽤나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BMW 아우디 등 33개 브랜드 시승 가능
첫 오픈베타테스트 기간에 티오르가 제공하는 브랜드는 모두 12개였습니다.
비엠더블유(BMW)
포드(Ford)
링컨(LINCOLN)
재규어(JAGUAR)
랜드로버(LAND ROVER)
렉서스(LEXUS)
푸조(PEUGEOT)
토요타(TOYOTA)
미니(MINI)
지프(Jeep)
시트로엥(CITROEN)
DS오토모빌(DS AUTOMOBILES)
하지만, 7월 23일 기준으로 현재는 33개 브랜드의 차량을 티오르 예약을 통해 시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벤츠, 볼보, 혼다, 마세라티, 벤틀리, 람보르기니, 페라리, 스마트, 롤스로이스, 테슬라 등 모두 시승 예약이 가능합니다.
요즘 아우디가 아우디 뉴A4를 비롯해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우디 뉴A4에 대한 시승 역시 티오르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수입차 시승으로 홍보에 주력했지만, 지금은 현대 기아 제네시스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 등 국산 브랜드 차량에 대한 시승 신청 역시 가능한 상태입니다.
티오르는 비단 수입차 시승 서비스 플랫폼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중고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캠핑카, 요트 등 모든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한다고 하니, 현재 수입차 시승 플랫폼이 얼마나 관심을 받고 성공하느냐에 따라서 성장의 폭이 상당히 큰 플랫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컨셉이어서 어떤 확장성을 보여줄지 사뭇 궁금한 플랫폼입니다.반응형'Car 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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