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 3 특징 단점 가격

몇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의 액세서리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굳이 산다고 하더라도 조깅할 때 기록을 분석하고 음악을 듣는 정도의 기능이 전부였죠.

그런데, 이제 스마트 워치의 기능적인 특징이 상당히 분명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스마트 워치를 헬스케어 컨셉을 중심으로 한 필수 기기로 세팅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코로나 정국과 맞물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워치 액티브에 대해서 특징과 장점 단점 등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워치, 혈압 측정도 간단히

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혈압을 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18일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혈압 측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내놓았습니다. 관련 앱이 출시됐다는 것은 기기 자체에 대한 개발은 모두 마무리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7.0 이상 버전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쓸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선보이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이 기능을 내장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들이 이 앱을 이용하면 일·주·월 단위로 혈압 변화를 볼 수 있고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이 정도 기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별도 혈압 기계를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 스마트 워치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입니다.

심전도 측정 기능도 추가 예정

삼성전자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심전도(ECG) 측정 기능은 3분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예정입니다. 지원 기종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올 하반기 스마트워치 신제품 등입니다. 심장박동수 측정보다 고도화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워치3 특징

갤럭시워치3에는 삼성전자가 최근 인증을 취득한 심박수와 혈압,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센서도 탑재돼 있습니다.

갤럭시워치3에 탑재된 회전베젤은 전작에 비해 폭이 좁아, 시계의 크기는 전작보다 작지만 시계 화면 크기는 각각 1.2인치와 1.4인치로 오히려 넓어졌습니다.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더 쉽게 느낄 수 있게 개선됐습니다. 손목을 감싸는 밴드는 이전모델과 유사한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워치3의 주요 기능과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8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 
△330밀리암페어(mAh) 용량의배터리 △5ATM(기압) 방수 
△미국국방구 군사규격(MIL-STD 810G) 인증 
△고릴라글래스 DX 
△5와트(W) 무선충전

티타튬 소재 모델도 출시될 듯

기존 갤럭시워치는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소재였는데요. 갤럭시워치3에서는 갤럭시워치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티타늄 소재 모델도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워치3는 삼성전자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혈압측정과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갤럭시워치3는 심박 측정을 위해 8개의 광 다이오드와 혈압·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혈압계나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워치3 가격

갤럭시워치3 가격은 모델에 따라 42만원대에서 52만원대까지 책정됐습니다. 갤워치3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는데요. 45㎜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각각 출시됩니다. 

LTE 모델 
45㎜ : 52만8000원 
41㎜가 49만5000원 

블루투스 모델 
45㎜ : 47만3000원 
41㎜ : 42만9000원

타티늄 소재를 채택해 더 가볍고 견고해진 갤워치3 티타늄 버전도 하반기중 출시됩니다.

갤럭시워치 단점

갤랙시 워치의 고질적인 단점은 배터리 사용 기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또 통화품질이 낮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히는데요. 갤럭시 워치 3에서 이런 부분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런 단점은 갤럭시워치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밴드 샤오미 미밴드가 3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과 비교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말 그래도 미밴드는 저가형이고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는 고급형이기 때문에 이걸 비교 기준으로 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워치를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장점이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는다는 의견이 적지 않기 때문에, 헬스케어 기능을 잘만 활용하면 본전은 충분히 뽑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또, 헬스케어 관련 앱이 앞으로 계속해서 추가되고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측면의 만족도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꼭 갤럭시워치의 장점이라기 보다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 워치의 장점과 비전이라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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