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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K7 풀체인지 가격 제원 성능
    Car IN 2020. 10. 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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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K7이 공식 출시됐습니다. 당초, K7 풀체인지가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굉장한 관심을 끌었는데요. 어째 상당히 조용하게, 스리슬쩍 출시가 이뤄진 모습입니다.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왜 그런가 의아해서 봤더니 다소 그럴만한 것이 풀체인지라고 보기에는 풀체인지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페이스 리프트라고 하기에는 겸연쩍어지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풀체인지인데 풀체인지 답지 않다는 지적인 것이죠.

    그런 걸 기아차 역시 인식하고 있는 것인지 '2021 K7 풀체인지 출시'라는 타이틀을 찾아볼 수 없고, 다만 '2021 K7 출시' 정도만 눈에 띄네요. K7이 풀체인지되면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상당히 궁금해 했던 1인으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K7 출시와 관련해 쏟아지고 있는 기사들을 보면 참 뭔가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 찾기가 어려웠나 봅니다. 'ADAS, 편의사양 강화' 정도가 볼딕체로 강조돼 있는 것을 보고 살짝 웃었습니다.

    기아차가 텔루라이드 등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정작 국내 소비자는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 아닌 논란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2021 K7은 풀체인지도 페이스리프트도 아닌, 뭐랄까요 K7앞에 2021이라는 숫자만 바꾼 것 같은 느낌까지 드네요. 2021 K7 제원 스펙 가격 등의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1 K7 출시

    2021 K7의 가장 큰 변화 포인트는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추가됐다는 것입니다. 이게 거의 유일한 눈에 띄는 의미있는(?) 변화가 아닐까 싶네요.

    2021 K7은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 적용했는데요. 이를 통해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하도록 한 것이 나름의 디자의 전략이라고 하네요. 또 이런 의도를 가진 커스텀 그릴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신규 외장 색상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색상 2개 추가에 고급감? 글쎄요, 이건 동의하기가 좀 어려워 보이는 부분이네요

     

     


    2021 K7 편의 사양 대폭 강화 


    2021 K7은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나름 상품성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운전 편의성도 강화한 모습인데요. 2021년형 K7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ion Turning)를 신규 탑재해습니다. 이를 통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주는 것이죠.

     

     


    또 2021 K7은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의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NVH, Noise-Vibration-Harshness)도 개선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뒷좌석에서 편리하게 DMB, 영화 등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택사양으로 적용됩니다.

     

     

     


    2021 K7 가격

    가솔린 2.5 모델

    ▲프레스티지 3천244만원 
    ▲노블레스 3천387만원 
    ▲X에디션 3천524만원

     


    가솔린 3.0 모델 

    ▲노블레스 3천613만원 
    ▲시그니처 3천81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프레스티지 3천639만원 
    ▲노블레스 3천816만원 
    ▲시그니처 4천32만원

     

     


    2021 K7 출시에 앞어서 신형 K7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그랜저와 붙어볼 만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았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2021 K7을 보면 풀체인지라고 보기도 그렇고 페이스리프트라는 수식어를 달기에도 다소 내놓을 것이 없는 수준의 변화만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전반적인 성능과 정숙성 편의성은 이전 모델에 비해서 높아진 것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정도 가격대에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서 인지 과거와 같은 매력도는 느끼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더욱이 최근의 그랜저 열풍을 꺾거나 도전장을 내밀기에 매력포인트가 떨어져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소 아쉽게 느껴지네요. 2021 K7 풀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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