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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루비콘 오버랜드 파워탑 단점 가격Car IN 2020. 8. 16. 16:28반응형
지프라는 브랜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오프 로드(Off Road)'라는 단어가 생각나곤 합니다. 도로가 없는 곳을 잘 달리는 지프 특유의 매력은 그래서 거칠고 투박하지만, 더불어 강력한 힘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프는 원래 이런 차였습니다. 요즘 젊은 층에서 관심을 끄는 지프 레니게이드가 지프의 이러한 감성을 도시적으로 적용한 차량이라고 한다면, 지프 루비콘은 지프의 아이콘과 같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영화를 보면 길 없는 산악, 앞이 보이지 않는 사막길을 문을 다 떼어 버리고 거침없이 질주하던 차는 거의 100% 지프였습니다.
이런 거침없는 강인함을 자랑하는 지프 랭글러가 요즘 더욱 더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차박 열풍도 한몫을 하는 모습입니다. 중고 시장에서는 지프 랭글러 가격이 5%넘게 상승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지프 랭글러 어떤 차인지 특징부터 단점까지 짚어보겠습니다.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요즘 지프 랭글러 루비콘에 '파워탑'이라는 단어가 하나 더 붙어있는 것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타워탑은 전독식 소프트탑을 의미하는데요.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은 SUV의 원래적인 감성을 좋아하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입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이 새삼 더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른바 '차박 캠핑'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내부 공간을 놓고 봐도 차박용으로는 제격이고, 사실 원래 지프 랭글러는 도심이 아닌 자연에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차였습니다.
그런만큼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은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데요. 1열부터 2열까지 소프트탑이 완전히 열리기 때문에 어딘가로 떠나는 정서적 감정에 차량에서 느껴지는 완벽한 개방감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과거 올드 지프에서나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을 자극시킬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파워탑은 버튼을 누르는 시간을 통해서 개방정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짧게 누르면 전체를 통으로 개방할 수 있고, 길게 누르면 누르고 있는 만큼 원하는 대로 개방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루프를 완전하게 열어 젖히는데는 대략 20초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후방의 쿼터 윈도우 역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습니다.지프 루비콘이 일반 SUV 차량과 확연히 다른 점을 내부 공간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변속레버와 4륜 조절 기어의 배치가 일반적인 SUV에서는 접할 수 없는 형식이라 눈에 띕니다. 의외로 한국사람들의 체형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일정 부분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프 랭글로 루비콘 파워탑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SUV이지만, 주행 보조 장치가 꽤 잘 탑재됐다는 평입니다.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과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는 기본으로 장착돼 있습니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역시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 속에서 호평을 받는 요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성능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에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이를 통해 최고 272마력, 최대 40.8㎏·m를 낼 수 있습니다.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인데요. 동력 성능은 2t이 넘는 체구를 움직이기에 충분하다는 평입니다. 연료 효율은 복합 8.3㎞/ℓ를 인증 받았습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단점
아무래도 지프라는 차량의 기본 특성을 감안하면 속도를 고속으로 높힐 경우 안정감은 확연히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속도를 올리면 사이드미러를 통과하는 바람 소리도 꽤 크게 느껴지는 만큼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히 엇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 요즘 도심주행용 SUV의 경우 SUV의 강인함과 세단의 안정감을 더하는 컨셉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SUV 자체의 강인함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적인 초점이 맞춰진 차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이 마주하는 노면의 질감을 탑승자가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오프 로드를 달릴 때 편안함에 대해서는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되는 부분이죠. 패밀리 카로 아이들을 태우고 어딘가를 떠나기에는 부적절할 수 있다는 평이나오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물론, 서스펜션의 상하 폭이 넓어서 방지턱 같은 것의 충격이 덜 느껴지는 측면도 있지만, 고속주행으로 갈 수록 이런 장점은 상쇄된다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도심을 정적 속도로 주행했을 때는 나름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기대할 수 있지만, 고속 주행이나 오프로드에서 주행할 때는 이런 안정감대신 특유의 강인함이 앞세워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는 차체가 높은 축에 속하지만 어라운브 뷰 기능이 없다는 점이 꼽힙니다. 특히, 2열 좌석의 경우 리클라이닝 기능이 없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비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지프가 공식적으로 밝힌 표준 연비는 8.2㎞/ℓ(도심 7.7㎞/ℓ·고속 8.8㎞/ℓ)입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특징
사실 이런 단점은 오프로드 전용 차량인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에 세단의 안정감을 기대했을 때 발생하는 격차일 수 있습니다. 랭글러 루비콘은 말 그대로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차량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프로드에서 매력을 극대화시킵니다.
오프 로드에서 차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려도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한 상황에서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 사륜 오토 모드는 전륜과 후륜의 배분을 자동적으로 조절합니다.가격은 6190만원입니다.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루비콘이 가진 오프로드의 특성으로 인해 온로드에서의 편안함을 보완한 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랭글러가 가진 투박한 느낌의 승차감을 조금 더 덜어내고 도심 주행의 특성을 살린 '온 로드(On Road)'의 특색을 좀 더 입힌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실내 인테리어만 보더라도 기존의 랭글러 다른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세련미를 느낄 수 있고, 오버랜드 모델에 파워탑을 장착한 오버랜드 파워탑 트림은 도심의 온로드 속에서도 오프로드의 특생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는 평을 받습니다.
특히, 프레임이 노출된 적재공간 용량이 899리터에 달하는데요.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20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차박을 위한 캠핑 장비를 충분히 탑재할 수 있다는 점, 좌석이 거의 평면으로 풀 플랫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박의 매력도를 높였습니다.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우선 뒷좌석 도어의 길이가 짧아서 타고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거론됩니다. 휠베이스가 3m가 넘는데도, 후륜 구동 기반의 구조 때문에 엔진룸에 더 많은 공간을 넘겨주면서 이렇게 된 것이죠.
오버랜드 파워탑의 가격은 634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다른 루비콘 트림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반응형'Car 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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