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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철 췌장암 초기 증상 치료법
    Health IN 2020. 6. 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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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상철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 명예감독의 췌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 감독의 투병과 췌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유상철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상철은 "항암치료가 힘들긴 하지만 상태가 좋아졌다"면서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치료를 잘하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최장암이 어떤 질병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췌장암, 생존율 낮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에 꼽힙니다. 하지만, 최근 치료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말기 환자들의 생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췌장암은 극복 가능한 병으로, 무조건적인 공포에서 벗어나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데요. 실제 65세가 넘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지만, 항암치료로 암 크기를 줄인 후 수술받아 완치를 판정을 받았거나 건강히 살고 있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췌장암 치료 어려운 이유

    췌장암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쉽게 주변 장기를 침범하지만 몸 깊은 곳에 있어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말기에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환자 절반 이상이 이미 전이가 이뤄진 후 암을 진단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췌장암 의심 증상

    그래도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이상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소화장애 
    ▲ 복부통증 
    ▲ 황달 
    ▲ 전신 쇠약감 
    ▲ 당뇨병 
    ▲ 체중 감소 


    췌장 꼬리 쪽에 암이 생기는 경우에는 등 쪽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요.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당뇨병이 잘 조절되다가 갑자기 조절되지 않을 때도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췌장암 초기 환자는 바로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데요. 하지만 주변 혈관을 침범했거나,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된 상태는 암세포가 이미 몸 전체에 퍼져 있어 수술해도 재발이 잘 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항암제를 먼저 써 암세포를 최대한 줄인 후 수술하는 치료법이 활발히 시행됩니다. 항암제를 먼저 쓰면 전신에 퍼진 암세포가 줄고 암 크기도 많게는 70%까지 작아져 수술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췌장암 완치 환자의 공통점

    췌장암이 발생했지만 완치되거나 예상보다 장기 생존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유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신 건강 상태 양호 
    ▲ 낙천적 투병 의지가 강함 
    ▲ 치료 중에 식사를 잘하고 영양을 잘 유지 
    ▲ 다른 질환이 없음 
    ▲ 가족이 적극적으로 도움

    췌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췌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려면 건강한 식습관, 운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정기 검진을 놓치면 안 됩니다. 췌장암 환자의 10%는 가족력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직계가족 중 2~3명의 췌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췌장암 위험이 10배로 높습니다. 이때는 가족이 췌장암에 걸린 가장 젊은 나이보다 10~15년 전부터 정기 검진을 해야 합니다. 당뇨병을 앓은 환자도 췌장암 발생 빈도가 2~3배로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정의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으로서 각종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조절을 담당합니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어 분비된 소화 효소들은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요.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들과 섞이게 됩니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머리부분), 체부(몸통 부분), 미부(꼬리부분)로 나뉘어지고, 두부는 담관(담즙의 배출 통로)과 연결되어 있어 두부에 췌장암이 발생할 경우 담관이 막히게 되어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부는 비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장과 대장 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상장간막동맥은 대동맥으로부터 분지되어 췌장과 인접해 주행합니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크게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5-10%)과 소화효소 분비와 관련된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90% 이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분비 세포 기원의 기능성 종양은 극히 드물며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외분비 세포 기원의 췌장암을 일컫습니다.

    췌장암 원인?

    과거 알코올 특히 과음자들에서 췌장암의 발생위험이 크다는 보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알코올과 췌장암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만성 췌장염, 고열량/고지질 식사, 남성, 50세 이상의 고령, 방사선, 화학물질, 오래된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전체 췌장암 발생 중에서 흡연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비율은 약 30%이며, 고열량, 고지질 식이가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은 일상생활에서 회피하여 췌장암을 예방해야 합니다. 


    금연,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 및 적당한 운동 그리고 고지방, 고열량 식이를 피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입니다. 갑자기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원래 당뇨병이 있는 경우,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췌장암 증상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진행된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췌두부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에서 황달이 나타나지만,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경우는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변 또는 회색변, 식후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취장암 합병증

    환자의 생존기간은 진단 당시 종양의 침범 범위와 전신 상태에 좌우됩니다. 종양의 침범 범위에 따라서는 절제 가능한 경우,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원격 장기에 전이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도 평균 생존기간은 13-20개월 정도이고, 약 20%의 환자에서만 장기 생존이 가능합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6-10개월 정도입니다. 간 또는 기타 원격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약 6개월에 불과합니다.

    췌장암 치료

    절제 가능한 췌장암에서 치료의 근간은 절제술입니다. 췌장암에 있어 유일한 완치 방법은 절제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치 목적의 절제술은 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15% 이하에서만 가능합니다. 근치적 목적의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에 있어서도 재발은 상당히 흔한 현상(80~90%)으로서 약 50~80%의 환자는 주위 림프절 또는 국소 재발을 경험하고, 약 80%는 간, 복막, 폐 등에 원격전이의 형태로 재발합니다. 

    간 전이 또는 복막(복강 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막) 파종이 수술 후 비교적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환자에 있어서는 이미 수술 당시에 영상 진단이나 육안적으로는 관찰되지 않는 미세 전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췌장암의 약 40%는 국소적으로 진행되어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로 이 환자에서는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국소 진행된 췌장암에서 방사선 치료 단독만으로는 평균 생존기간이 6개월 정도로 생존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범주의 환자에서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동시에 병행하는 치료를 하거나 항암화학요법 단독으로 치료를 하는데, 이러한 치료 방법을 시행할 경우의 평균 생존기간은 방사선치료 단독에 비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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