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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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렘데시비르Health IN 2020. 4. 30. 10:51
코로나 치료제로 급부상하던 클로로퀸에 대한 임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현재로서는 가장 주목받은 치료제 후보는 렘데시비르입니다. 이 약이든, 저 약이든 코로나에 몸살을 앓고 있는 전세계인들은 어서빨리 약이 개발되기만을 고대하는 모습인데요. 다행히도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곧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환호하는 모습이고, 당장 이 약을 만드는 길리어드는 상당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 복제약을 전 세계 127개국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렘데시비르가 일단 코로나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는 선두에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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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이뮨메드 젬백스의 고민Health IN 2020. 4. 15. 15:06
요즘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코로나 치료제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빠지다 보니,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정부와 의료 제약사들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깃발을 먼저 꼽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과 관련한 논문들이 여러 편이 보도되면서 전 세계 과학자들 역시 코로나에 역습을 가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주로 언급되는 코로나 치료제는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알베스코 등 외국 제약사들의 약품들입니다. 에볼라와 말라리아 등 기존의 질병을 치료해온 약품들을 재창출해서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적인 방향입니다. 국내 제약사들 역시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여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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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 치료제 개발Health IN 2020. 4. 14. 12:12
니클로사마이드라는 약품이 있습니다. 보통 구충제로 잘 알려진 약인데요. 니클로사마이드가 굉장한 관심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는데 아주 괜찮은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코로나치료제 후보군인 렘데시비르와 클로로퀸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능력, 그러니까 항바이러스 활성이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대웅제약입니다. 정부의 국미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잘만 성공시키면 진짜 대박 하나가 나올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뛰어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 파스퇴르·대웅,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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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가격Health IN 2020. 4. 11. 16:3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식 치료제로 승인이 난 렘데시비르의 공급가가 바이알(주사제병)당 390달러(46만8195원)로 책정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을 통해 보도된 내용입니다. 미국 제조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환자의 대다수가 통상적으로 5일간의 치료에 6바이알의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는 것에 비춰 환자당 2340달러(280만9170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길리어드사는 병당 공급가 390달러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렘데시비르 1병에 390달러 하지만, 이런 길리어드의 가격 정책은 비판의 대상으로 오른 모습입니다. 당초 알려진 렘데시비르 제조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라는 비판인데요. 약물 가격정책 전문가인 앤드루 힐 영국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