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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증상 좋은 음식Health IN 2020. 2. 20. 14:11반응형
보통 고지혈증이라고 하면 40대 이상만 걸리는 질병, 이라는 생각들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2030 젊은 성인도 고지혈증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젊은 성인고 고지혈증이 있으면 사망 위험이 훅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비롯해 고지혈증 예방법까지 한 방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젊은 성인도 고지혈증 있으면 사망 위험 높다"
젊은 성인도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과 사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고지혈증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희선·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은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자 중 20-39세의 젊은 성인 5,688,055명을 조사했습니다.
이들에게서 고지혈증이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7년 동안 추적 관찰했는데요. 연구결과, 대상자 중 총 30,330명에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했습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는 정상군보다 위험도가 1.7배 높았는데, 특히 심근경색 발생률은 2.2배, 뇌졸중 발생률은 1.8배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연구팀은 혈액의 지방질을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로 구분해 그 수치를 순서대로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사망, 심금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관찰했습니다.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높을수록, HDL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심혈관질환이 잘 발생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이 2.0배, 1.6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위험도 모두 무려 2.5배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젊은 연령 대상 연구는 드물었습니다. 이번 연구로 젊은 성인층도 고지혈증이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이 젊은 성인층의 심혈관질환의 매우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2018년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자 20.9%, 여자 21.4% 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연구팀은 젊은 성인도 혈액 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희선 교수(순환기내과)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젊은 층은 약물 치료에 소극적이고, 고지혈증과 중성지방을 대수롭지 않게 방관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이가 젊더라도 고지혈증으로 진단 받으면 식이 운동 등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필요할 경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성지방의 경우, 식이의 조절이 중요한데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과다한 당질과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술은 중성지방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절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고, 충분한 양의 식이 섬유를 섭취하며 과식이나 잦은 간식 섭취를 줄여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순환기내과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간하는 ‘유럽 예방심장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또 다른 연구 결과를 봐도 젊은층이 고지혈증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30대의 젊은 사람들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상당 수준으로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입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박준빈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데이터에서 지난 2009~2013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190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데이터에 포함된 190만명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저밀도(LDL)콜레스테롤이 증가된 상태거나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흔히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졌습니다.
연구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경우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각각 약 41%, 28% 높았습니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8% 낮았습니다.이 같은 경향은 비교적 가벼운 이상지질혈증(총콜레스테롤 223 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40 mg/dL 이상, 중성지방 200 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42 mg/dL 이상)에서도 관찰됐습니다.
다만 지질 수치의 변화 정도는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았았는데요. 이전 연구에서는 3회 이상 측정하는 동안 지질 수치의 변화 정도가 심할수록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이 높게 나타났지만,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젊은 층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그런 경향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김형관 교수는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및 중성지방에 오랜 기간 노출될수록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젊은 성인에서도 적절한 지질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고지혈증 약물치료 또한 효과적인 치료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준빈 교수는 “스타틴으로 인한 지질수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기존 연구와의 차이”라며 “연구결과 젊은 층에서 지질수치 변동성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은 상관관계가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질수치 변동성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공식저널 순환연구(Circulation Research [impact factor 15.862])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 저장됩니다. 간은 지방을 콜레스테롤로 바꾸고 콜레스테롤을 혈류로 방출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드는 성분으로 세포막의 강도를 유지하고 기능을 하기 위해 일정량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흡수를 돕는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고, 또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합성에 이용됩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소량의 지방 성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등 두 가지 중요한 콜레스테롤의 형태가 있습니다. LDL-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며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벽에 들러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하므로 수치가 높은 것은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냅니다.
중성지방은 물에 녹지 않는 지방으로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을 많이 만들게 해 죽상동맥경화증, 동맥경화, 당뇨 등을 유발합니다.● 고지혈증 원인은?
① 음식물: 소기름, 돼지기름 등의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과 팜유 등의 포화지방, 모든 트랜스지방, 고열량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②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높기도 하는데 5백명 중의 1명 정도 가족성 고지혈증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③ 나이와 성별: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합니다. 남자의 경우 20~50세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여자는 20세부터 증가하여 남자보다는 낮은 수치로 폐경 전까지 유지됩니다. 폐경 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서 HDL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신과, 피임약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④ 비만: 비만인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습니다.⑤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초래하여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됩니다. 유산소운동은 HDL을 증가시킵니다.
⑥ 과음: 술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는 못하고 중성지방을 증가시킵니다.
⑦ 흡연: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⑧ 스트레스: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으나 스트레스, 긴장 등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⑨ 약물: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약물이 있으므로 병원에 갈 때에는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고지혈증 증상은?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는 동맥경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되므로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합니다.
대부분 무증상이나 유전적 소인에 의한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황색종, 황색판종, 하지의 아킬레스건과 같은 신체의 다양한 힘줄 부위, 피부에 콜레스테롤 침작으로 생기는 황색종, 눈꺼풀에 생기는 황색판종이 생깁니다.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각막주위 백색의 각막환, 간 비대, 비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예방법은?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하면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방이 많이 든 육고기, 팜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 전유로 만든 유제품 등은 가능한 한 제한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 현미 잡곡 빵과 씨리얼, 저지방의 유제품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음식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5가지가 꼽힙니다.
양파: 혈액순환에 좋고 혈압을 낮춰준다
딸기: 신진대사 증진,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견과류: 포화지방이 적음
카레: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등 푸른 생선: 혈중 중성지방 낮추고 혈전 형성을 막는다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육류 기름 / 프림 / 라면 / 마가린 / 과자 / 아이스크림 / 달걀노른자 / 동물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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