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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천공 증상 예방법 치료 수술 부작용(Feat. 코 풀 때)Health IN 2020. 2. 12. 20:30반응형
외부 자극에 의해서 고막이 찢어질 때가 있는데, 정식 명칭으로는 '고막천공'이라고 합니다.
'시끄러워서 고막 찢어질 것 같아'라는 말이 사실은 과장이 아닌 게, 실제로 시끄러워서 고막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일상 생활을 하다 고막천공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떨 때 조심해야 하는지, 수술과 치료, 예방법까지 한 방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막천공, 코 풀 때도 조심해야
코를 힘껏 풀 때
면봉을 깊숙하게 넣어서 귀지를 팔 때
갑작스럽게 큰 소음을 들을 때
손바닥이나 주먹, 단단한 물체에 의해 충격을 받을 때
● 얼마나 자주 발생?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고막천공 유병율은 1.6%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국민 100명 가운데 1-2명에게서 고막천공이 발견된다는 의미입니다.
고막에 천공이 생기면, 통증 출혈,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고막천공 의외로 많음!
머리핀, 귀이개,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비다 실수로 고막을 직접 건드릴 경우
손으로 귀를 맞았을 경우
현장에서 큰 폭발음을 들었을 경우
외이도에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가 생겼을 경우
코를 힘껏 푼 경우
외상성 고막천공은 염증이 동반되지 않으면 고막의 자연 재생능력에 의해 치유가 됩니다. 한 달 안에 대부분 뚫어진 고막이 막히지만 천공이 심한 경우에는 자연치유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증상과 징후는?
외상성 고막 천공은 갑작스런 심한 통증, 출혈, 청력저하, 이명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이 손상이 동반 되면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고, 중이에 물이 들어갈 경우에는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화농성 이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이의 감염은 통증과 청력 감소, 자연적인 고막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귀에서 진물이나 혈성분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의학적 용어로 파열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고막이 천공되면 흔히 청력이 저하되나, 그 정도는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하여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천공이 크면 클수록 청력이 심하게 감소됩니다. 천공의 위치 또한 청력 감소의 정도에 영향을 줍니다.● 고막 자연 치유 돕는 꿀팁은?
고막은 하루에 약 0.05mm씩 재생되며 자연적으로 손상이 회복됩니다. 다만, 그 기간 중 외이도가 감염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손상된 고막과 외이도가 오염되어 있다면 깨끗이 해줘야 하는데, 이때 귀를 세척하거나 점이약(귀약)을 넣으면 안 되고, 이차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해야 할 경우는?
2달 이상 고막천공이 이어질 경우
50% 이상 찢어졌을 경우
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
수술은 귓구멍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흉터는 남지 않습니다. 수술 뒤 잠시 어지러울 수는 있지만, 금방 회복되고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수술 뒤 조심해야 하는 것들
수술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게 당일 퇴원하거나 하루 정도 입원 후에 퇴원하게 됩니다. 수술 당일 퇴원 시에는 운전이나 심한 운동은 피하시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수술 후 어지럼이나 구토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안정 후에 회복이 됩니다.
사우나나 대중목욕탕 출입은 피하시고 수영은 의사와 상담한 후에 해야 합니다.
한 달 가량은 비행기 탑승이나 고지대에 오르는 것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코를 세게 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기침도 가능하면 피하고 하품을 할 때도 입을 크게 벌려서 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려 콧물이 많을 때는 목뒤로 넘겨 가래로 뱉어내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고막천공 예방법은?
일상생활 중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깊이 외이도를 파거나 다른 사람이 있는 근처에서 조작하다가 부딪히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귀지가 체질적으로 심하게 생기는 경우라면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귀지를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 코를 너무 과도하게 힘껏 풀지 않는 게 좋습니다.반응형'Health 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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