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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FDA 상장 전망Health IN 2020. 5. 11. 22:33반응형
요즘 같은 코로나 정국에서 그 어떤 업종보다 바쁘고 동시에 도약의 기회를 맞이고 있는 것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입니다. 코로나 진단키트부터 백신, 치료제 개발 등을 놓고 회사의 명운을 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다름 다닌 회사의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도약도 그냥 도약이 아니고 기대를 초월하는 퀀텀 점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도 나도 그동안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융화시키며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코로나 진단키트 업종입니다. 이미 미국 FDA의 긴급 승인을 받은 업체들이 속속 나오면서 한국산 진단키트를 통해 회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나라 입장에서는 의료 선진국으로서의 도약을 이끌 고 있습니다.이런 코로나 수혜 기업들 가운데 요즘 관심받은 곳이 체외진단 전문회사 미코바이오메드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 코로나 진단 키트의 미국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진단 시약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이 상당히 기대되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증시에서 진단 기업의 가치 평가 역시 잇따라 상향 조정 되면서 시장에서도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기업공개 절차 돌입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으라고 했던가요. 딱 미코바이오메드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20년 연내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부품 회사 미코의 자회사인 미코바이오메드의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09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회사입니다.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다른 진단 회사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코바이오메드가 생산하는 진단 장비는 다른 제품보다 무게가 10분의 1 수준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미코바이오메드는 17개 나라에서 확보한 체외진단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현장진단(POCT) 장비와 시약을 수출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나라에서 진단 수요가 급증하면서 진단 시약 수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수출허가를 받고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20개 이상 나라에 수출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진단 장비를 도입한 곳이라면 코로나19뿐 아니라 여러 바이러스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이 회사의 진단장비를 도입한 곳은 이 회사가 만든 여러 진단 시약과의 궁합이 좀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미코바이오메드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진단 장비 및 시약 수출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건 이미 시작된 부분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형의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출 확대가 지속될 경우 당연히 올해 흑자전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앞으로 바이러스 관련 진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씨젠 (92,900원 상승1200 1.3%), 수젠텍 (22,000원 상승100 0.5%) 등 코로나19 관련 진단 기술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점도 미코바이오메드에 긍정적입니다 그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진단 기업은 비교적 높은 관심을 갖지 못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분위기가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주식시장에서 한 단계 높아진 진단 기업에 대한 눈높이와 올해 실적 성장 추세 등이 미코바이오메드의 투자 포인트로 꼽힙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가장 큰 장점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미코바이오메드는 3주만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개발했습니다. 그동안의 기술 역량이 빛을 뿜어낸 것입니다. 1월 말 국내 긴급 사용 허가를 질병관리본부에 신청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수출 허가를 받고, 유럽 CE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WHO 와 US FDA 긴급 사용 허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용 분자진단 장비 및 시약을 둘 다 직접 대량 양산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인 랩칩(Lap-Chip)을 이용해 장비를 소형화 시키고, 고민감도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빠른 진단 속도를 물론 가격도 낮추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작아서 휴대가 쉽고 정확도가 높은데 빠른 속도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1시간 내 확진 검사가 가능하고, 4kg대의 real-time(RT) PCR 장비 소형화를 구현해 설치 및 이동이 간편하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심지어 진단 결과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선 전송이 가능해 속전속결을 현실화시켰습니다. 공항, 항만, 지하철역, 학교, 공장 등의 밀집 지역이나, 격리된 보건소, 중소 병원 등에서 사용 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는게 미코바이오메드의 설명입니다.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는 최근 밀려드는 해외 발주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네갈, 브라질, 루마니아, 인도 등 여러 나라들로부터 이미 1차 수출을 완료했고,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여러 국가들로부터 추가 및 신규 주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국가 별 요청 규모는 보통 수십 대에서 수백 대의 장비와, 수만 테스트에서 수백만 테스트의 진단 키트 규모에 이르고 있어, 이러한 대량 주문에 따른 생산 CAPA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전용 장비 및 진단키트, 범용 진단키트까지 개발하면서 유럽 인증을 이미 획득했고, 대량 범용 시약 공급 협상도 동시에 진행중입니다. 범용 진단키트 요청 규모도 전용 진단키트 규모에 버금가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시장 진출 초읽기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3월에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WHO(세계보건기구)에 긴급사용허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이후 양쪽으로부터 보완 자료 요청에 응하여 긴급사용허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FDA로부터 접수 확인서를 받은 상태인데요. 현재 미국 소재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 USA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또 WHO와 파스퇴르연구소(Institute of Pasteur)를 통한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인도, 브라질 등의 전세계 지역 시장 진출도 추진하는데요. 미코바이오메드는 작년 브라질에 해외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 합작법인(JVC)을 운영하면서, 향후 브라질을 축으로 남미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물량의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FDA의 허가를 받게 되면 북미와 남미 시장을 모두 손에 쥘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특히, 미코바이오메드는 동일한 방식으로 인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시장의 수요에 따라 대량의 자사의 제품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심 가져야 하는 2가지 이유
결국 현재 상황에서 미코바이오메드는 크게 2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 진단키트를 통한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점, 또 다른 하나는 이런 성장 전망을 기반으로 기업공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각종 질병 진단 전용 시약들이 90여종에 달하는 만큼, 향후 감염병 등과 관련한 진단 분야에서 진단 키트와 진단 시약으로 모두 양산하는 회사로서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예상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캐파보다 잠재적 캐파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반응형'Health 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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