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테슬라 모델X 가격 제원 (+사고)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이 테슬라를 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유아인이 타는 테슬라 전기차의 모델명은 모델X인데요. 모델S가 세단이라면 모델X는 SUV차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X는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새가 날개짓하는 것처럼 차문이 열리는 것으로 잘 알려진 차량입니다.

사실 모델X는 테슬라 라인업 가운데에서 최고위급 모델에 해당하는데요. 이 모델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국내 1호 테슬라 매장을 방문해 사전 예약을 한 차량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때가 2017년이었습니다. 당시 정 부회장이 주문한 모델은 자동 주행기능인 오토 파일럿 옵션 등 풀옵션 모델로 2억 원에 달하는 고가 모델이었습니다. 이런 테슬라 모델X가 2021 연식 변경 모델로 출시돼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테슬라 모델X 가격 스펙 제원 등의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1 테슬라 모델X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테슬라가 대형 SUV 모델X의 2021년 연식 변경을 출시했습니다. 주행거리가 20마일(약 33km) 늘어났다는 점이 특징점으로 눈에 띄네요.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은 "모델X 주행거리가 늘어난 연신변경 모델 출시를 먼로니 스티커(Monroney sticker)에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로니 스티커는 미국에서 모든 새차에 표시되어야 하는 레이블인데요. 차량 공식 정보 목록이 기재되어있어서 신차의 세부 출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 테슬라 모델X의 가장 큰 특징점으로 눈에 띄는 지점은 주행거리가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371마일(약 597km)을 충전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테슬라 라인업 최고 모델에 걸맞는 주행거리로 볼 수 있겠죠? 이건 기존 351마일(약564km)에서 20마일(약32km)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20마일 주행거리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다는 점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새로운 배터리팩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됐기 때문에 가능한 변화로 볼 수 있는 것이죠. 기존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는 여전히 파나소닉 18650 배터리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최근 배터리셀의 에너지 밀도 향상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에너지 밀도가 개선된 배터리 셀이 새로운 모델X에 장착됐다는 점에서 배터리 성능 향상과 주행거리 증가가 상당한 개선 효과의 연관성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테슬라 초기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관심이 높았었는데요. 2014년 당시에는 아직 테슬라가 국내에 공식 출시되기 전이었을 그때, 모델S를 미국에서 직접 구매해 오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이 타는 테슬라 SUV '모델 X' 는 실제로 유아인이 사용하는 차량인데요. 1번 전기충전으로 400㎞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뒷문이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1억 중반대로 알려졌습니다.

유아인은 지난해에도 개인 SNS에 해당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도로 위를 주행 중임에도 핸들을 놓고 발을 올리며 관망하고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것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 모드 기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동으로(Auto) 주행(Pilot)하는 것이죠.

 

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X는 2012년 2월에 발표된 차량입니다. 정식출시는 2015년 9월 30일에 이뤄졌습니다. 

5~7인승(기본 5인승, 옵션에 따라 6인승 및 7인승 선택 가능)에 팔콘 윙 도어를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편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디펜스 모드 시스템을 갖춰 생화학 공격시 차량 안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시 시작 가격은 83,000달러로 우리 돈으로 9천 4백만원 정도였습니. 물론 지금은 더 올랐고, 국내의 경우 1억2160만원에서 1억4160만원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다른 테슬라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테블릿 pc처럼 수시로 OTA업데이트를 제공받는데요, 카메라가 8개 달려 있어 오토파일럿 모드시 모든 카메라를 사용하고 4개 채널 블랙박스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행시 계기판에 사각지대를 포함한 주변 차량을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모델X 오토 파일럿

테슬라 모델X의 매력인 오토 파일럿 기능은 기본으로 포함돼 있는데요. 가격은 7714000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2020년 현재 모든 기능 미완성인 상태로 OTA로 새 기능 업데이트 제공하는 형식입니다.

주요 새 기능 출시될 때마다 신규 구매 가격이 지속적 인상될 예정입니다. 2020년 4월 자율 정지 기능이 출시로 2020년 7월 전세계에서 약 $1000 추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기존 구매자에게 무료로 새 기능 업데이트로 제공됩니다. HW2.0 이후 FSD 구매자들에게 추가 하드웨어 필요시 무료 설치(테슬라는 HW3.0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하드웨어가 더 필요하게 될 경우 최종 완성된 FSD 기능은 10만달러(약 1억 2천만원)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테슬라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델X 안전도

2017년 6월 13일 테슬라 모델 X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 테스트 결과 모든 항목에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역대 평가 SUV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SUV가 모든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모델 X가 처음이어서 굉장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첨단인데 안전하기까지 하다는 인식이 생기는데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2019년 Euro NCAP에서도 5-Star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으며 2019년 "Large Off-Road" 클래스의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습니다.

 

모델X 관련 사건사고

테슬라 고객 중 급발진 현상일 이유로 약 7건등이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2018년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급발진 문제와 관련하여 테슬라를 고소했던 한국 유명 연예인은 소송을 포기하고 변호사비를 포함한 법률비용을 각자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테슬라의 급발진과 관련하여 미국 도로교통안정국(NHTSA)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사건은 없습니다.

2018년 3월 23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오토파일럿이 사용중이던 모델X가 콘크리트로된 바리케이트에 충돌하였고 뒤따르던 2대의 자동차가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운전자는 화염 발생전에 차밖으로 이동됐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6초전부터 운전자의 손이 운전대에서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충돌까지 아무런 운전자의 동작은 없었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고속도로의 바리케이트에 설치되어 있던 충격 흡수 장치는 사고가 나기 열흘전에 다른 차량이 121km로 충돌하는 사건이 있었고 운전자는 작은 부상만 입었기 때문에 모델X의 사망사고는 고속도로 관리 기관측의 과실이 큰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다른 운전자가 비슷한 상황에서 오토파일럿이 오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시연해 보였고 이후에 그런 오작동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가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0년 2월 테슬라는 1만5천대의 테슬라 모델 X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파워-스티어링의 문제로서, 2016년 10월 이전에 생산된 자동차에 해당됩니다. 이와 관련해 발생된 사고는 없습니다.

2020년 영국에서 일가족을 태운 테슬라 모델 X가 주행 중 대형 폭풍에 400년 된 커다란 나무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차와 정면으로 부딪쳐 대형 사고를 일으킬 뻔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AI 시스템인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이 급제동을 걸어 큰 사고를 막았으며, 맞은 편에서 오던 다른 모델 X도 같은 상황으로 목숨을 구해 총 두 가족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