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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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한 이유 (Feat. 김민희)Art IN 2020. 3. 1. 11:15
영화 '기생충'에 이어 이번에는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한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의 의미와 어떤 영화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 홍상수,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 홍상수 감독은 24번째 장편 '도망친 여자'로 현지 시간으로 2월 29일 폐막한 올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관왕을 휩쓴 데 이은 쾌거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연인인 김민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눈 홍 감독은 시상식 무대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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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기생충' 봉준호-곽신애-이미경 진짜 관계 (Feat. 영화산업)Art IN 2020. 2. 10. 14:37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역사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 92년 역사도 새롭게 썼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모두 4개 부문을 휩쓴 것인데요.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받을 때는 봉준호 감독, 작품상을 받을 때는 곽신애 대표와 이미경 CJ부회장이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게 갸우뚱 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봉준호-곽신애-이미경의 관계를 통해서 한국 영화 산업의 구조까지 살짝 짚어보겠습니다. 1) 감독 각본: 봉준호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의 각본을 썼고 동시에 연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감독상과 각본상은 봉준호 감독의 몫인 셈입니다. 그래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는 주체는 당연히 봉준호 감독이 되는 것입니다. 2) 제작자: 곽신애 영화 감독이 영화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