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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마이크로 킥보드 초소형 전기자동차 가격 출시일
    Car IN 2020. 3.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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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타다 금지법 논란을 통해 가장 익숙하게 접했던 단어 가운데 하나가 '모빌리티 혁신'이었습니다. 이동 수단의 혁신적인 변화를 '타다'가 가져왔다는 점에서 타다 금지법은 동시에 모빌리티 혁신이라는 의미를 대중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동 수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전 세계의 대표 주자 가운데 하나가 스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사입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사가 2020년 3월 취리히에서 초소형 전기자동차 ‘마이크로 리노(LINO) 2.0과 삼륜 전기 오토바이 ’마이크로 레타(LETTA)‘ 그리고 제6세대 전동스쿠터를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를 통해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소셜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 마이크로사 모빌리티 혁신, 어디까지 갈까?


    마이크로사는 1990년대 말부터 라스트마일(Last Mile)의 대안으로 킥 스쿠터를 발명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빌리티 혁신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인 것이죠. 그렇다 보니 2020년 현재 모빌리티 혁신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 리노, 초소형 전기자동차

    이번 발표를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사의 비전과 시대를 초월한 마이크로만의 독창적이며 감성적 디자인이 적용된 새로운 마이크로 리노(Lino)를 시작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상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사는 1만 7000여 명의 예약자의 온라인 설문을 통해 채택된 디자인과 개편된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마이크로 리노 2.0을 선보였습니다.

    올리버 오위보터는 “마이크로 리노 2.0 개발 프로세스에는 1만 7000여 명의 마이크로 리노 예약자 커뮤니티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참여하여, 그들의 의견을 마이크로리노 2,0 개발에 반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 레타 / 리노 / 킥보드


    마이크로 리노2.0은 품질, 안전, 관리 등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전면적인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로 새시를 강관구조에서 압착강판과 알루미늄 부품으로 교체했고, 전방과 후방에 독립적인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차축(rear axle)을 50% 확장했습니다.

    두 번째로 동기식 영구자석모터(synchronous, permanent-magnet motor)를 사용해 이전보다 약 15% 더 높은 효율과 향상된 출력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또한 현재 산업표준인 에너지 밀도가 높은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로 교체했습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한 우려를 대폭 낮춘 셈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차량의 내부공간이 더 넓어졌으며, 인테리어 역시 새롭게 디자인됐습니다. 기존 앞문에 달렸던 운전대(steering wheel])가 실내에 고정되어 더 이상 문에 연결되지 않아 이전 보다 적은 힘으로 운전대 조작이 가능하며 운전대 바로 앞에는 모든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설치됐습니다. 기존의 자동차가 가진 기능들을 상당부분 살리면서 배터리 성능까지 높힌 셈입니다.


    특히 대시보드에 있는 알루미늄 바는 마이크로 리노, 자신의 뿌리인 마이크로킥보드에 경의를 나타내는 오마쥬 장식입니다.

    최대 주행거리 200km와 가격 1만 2000유로 등의 기초 테크니컬 데이터는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 리노2.0의 생산은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인 CECOMP와 협력하여 2021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 마이크로 레타(MICRO LETTA), 전기 오토바이 

    마이크로 레타


    마이크로의 두 번째 혁신은 새로운 분야인, 전기 오토바이 마이크로 레타(Micro letta)입니다. 모던하고 매력적인 레트로 디자인에 기반한 세 바퀴 컨셉트 전기 오토바이입니다.

    마이크로 레타의 두 개의 앞바퀴는 코너링 시, 더 나은 접지력과 제동력을 제공하여, 기존 두 바퀴 오토바이보다 더 안전하며 신호등에 멈추어야 할 때도 기존 두 바퀴 오토바이처럼 균형을 잡기 위해 발을 땅에 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이며, 최대 주행거리 최대 100km입니다. 탈착형 배터리(Swappable) 시스템으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며 가정용 소켓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확장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Micro Letta는 Micro Lino의 자매라인으로 마이크로 전동킥보드(e-scooter)와 마이크로 리노2.0 사이의 제품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제품입니다. 마이크로 레타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단 며칠 만에 1000대 이상의 예약 성과를 올렸습니다.

    현재 회사(마이크로 모빌리티社)는 Microlino의 생산에 집중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마이크로 레타의 생산 시점에 대한 계획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Oliver Ouboter(COO)는 단기간 동안 보여준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현실적인 생산 타임 라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마이크로 전동스쿠터 (MICRO e-scooter) 

    현재 기준으로 가장 가볍고 가장 컴팩트한 전동 스쿠터인 마이크로 커뮤터((Micro Commuter)를 시작으로 마이크로 제6세대 전동 스쿠터를 소개했습니다. 커뮤터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교체형(swappable) 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 1개당 10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팩은 파워뱅크 크기에 불과해 여러 개를 휴대하여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2020년 5월에 출시될 마이크로 익스플로러(Explorer)는 더욱 강력하고 더욱 편안합니다. 익스플로러는 최대 등판각도 15%, 최대 30km 주행거리를 갈 수 있습니다. 전방과 후방의 서스펜션은 충격을 흡수하는 데 이상적이며 마이크로 익스플로러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페셜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의 모든 전동 스쿠터는 마이크로 앱을 통한 Lock이 가능하며, CO2 절감 데이터를 확인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 모빌리티사는?

    마이크로 킥보드를 생산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사는 1996년 스위스에서 설립됐으며 마이크로 제품은 전 세계 80여 국가와 6000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킥보드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뛰어난 안전성과 품질,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리노사(Micro Lino AG) 마이크로 모빌리티사(Micro Mobility AG)의 관계사로 스위스 취리히 근교에 위치하며, Micro Lino 및 Letta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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