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GTD, 제네바 모터쇼 (Feat.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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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골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3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8세대 골프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어떤 진보를 이루었을지, 미리 살펴보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폭스바겐, 8세대 골프 3월 제네마 모터쇼에서 공개

폭스바겐은 3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0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8세대 골프 GTI(The new Golf GTI)와 신형 골프 GTD(The new Golf GTD)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골프는 GTI는 현재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기술적인 업그레이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8세대 골프 GTI는 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성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입니다. 

동급 최초의 스포츠카로서 최대 210㎞/h까지 주행 가능하고, 완전 디지털화 된 디스플레이 및 내부 환경을 갖췄습니다.

● 8세대 신형 골프, 레드 스트라이프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핫 해치백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스트라이프, 오픈 프런트 범퍼, 벌집 스타일 그릴, 주간 주행등과 통합된 LED 크로스바를 적용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전륜 구동 방식, 민첩한 러닝 기어, 강력한 가솔린 엔진, 휘장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레드 스트라이프, 체크무늬 시트 커버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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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GTD는 트윈 도징 시스템 적용으로 가장 강력하면서도 역대 골프 중 가장 깨끗한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합니다.

신형 GTI는 기본형 골프와 마찬가지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갖춘 조종석과 8.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탑재합니다.

또, 새로운 버전의 폭스바겐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을 적용해 핸들링 성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GTI 터보 엔진은 우리의 기대치를 초과할 것"

엔진과 관련해서 폭스바겐은 "GTI 터보 엔진은 우리의 기대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최근 유출된 문서를 보면 신형 GTI는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  228마력보다 증가한 241마력을 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동성은 높이면서도 효율성은 더욱 높이고 배출가스 배출량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골프 GTD의 디자인 역시 역동성과 자신감이라는 요소가 독특하면서도 조화롭게 반영돼 있습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GTD에 탑재되는 코드명 EA288 EVO 디젤엔진은 트윈도싱(Twindosing) 이라 불리는 첨단 기술이 적용돼 질소 산화물 배출량과 배기가스 규제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윈도싱은 이중분사가 가능한 SCR 시스템으로 질소 산화물의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형 골프 GTD의 TDI 엔진은 애드블루 이중 분사 방식을 채택한 트윈 도징 SCR 덕에 NOx 배출량이 이전 모델 대비 줄었습니다. 

신형 골프 GTD는 4기통 TD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8세대 신형 골프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콕핏도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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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폭스바겐 2020 골프 GTE는 현재 27510유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3천6백만 원 정도인데요. 신형 GTI와 GTD는 이보다는 조금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골프 R,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선보일 듯

신형 GTI는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뒤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이후에는 328 마력의 최상급 모델 골프R이 7월 열리는 2020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