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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신천지에 읍소만 한다" 발언 논란의 진짜 이유 (Feat. 문재인)

..........! 2020. 2. 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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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 국내 확산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판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 이사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뭘까요? 단순히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비판했기 때문일까요? 속내를 들여보면 철저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발언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논란 내용과 의미 정리해 보겠습니다.

● 유시민, "경북도지사·대구시장, 신천지에 읍소만 한다"


유시민 이사장은 2월 25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생방송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겨냥해 “보수당 소속이라 책임을 중앙정부에 떠넘겨야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지 않겠나. 별로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지 않나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응 국면에서) 보이지를 않는다”면서 “경북도지사나 대구시장은 (신천지 신자들의 동선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나도 안 하고 신천지에도 협조해 달라고 읍소하는 것밖에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은 시설 폐쇄도 하지 않고, 신자 명단 확보를 위한 강제적 행정력 발동도 하지 않고 있다. 그냥 눈물 흘리기 직전의 표정을 하면서 신천지에 협조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게 무슨 공직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현장 대처를 진두지휘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달리 말하면 대구지사와 경북지사한테 맡겨서는 대책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권영진 "코로나보더 더 무서운 것이 나쁜 정치 바이러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월 2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유시민 이사장 관련 질문에 대해 “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누가 지적하더라도 달게 받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섭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고 답습니했다.

이어 “제가 지금 그런 논쟁을 할 시간이 없다”면서 “더 이상 제가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천지에 읍소만하는 건 중앙정부 아닌가?"

누리꾼들은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을 중심으로는 유 이사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은 모습입니다.

먼저, 과연 신천지에 읍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과연 지방정부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정부를 믿어달라' '일상 생활에 전념하라'라는 대통령의 발언을 비롯해 신천지에 협소를 요청하며 열흘 넘게 시간을 낭비하며 골든 타임을 놓친 것이 과연 중앙 정부인지, 지방정부인지 유시민 이사장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부가 신천지 제출 자료를 기다리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 경기도가 직접 강제 조사에 나선 것을 두고, 중앙정부가 대응 능력 부족을 드러냈기 때문에 지방 정부가 나서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 유시민 발언 정치적인 근거


한 누리꾼은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이 정치적인 근거로 발언에 담긴 단어를 반대의미로 바꾸어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아래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에 '보수당' 대신 '민주당'을, '중앙정부' 대신 '지방정부'로 바꾸면 왜 정치적 발언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수당 소속이라 책임을 중앙정부에 떠넘겨야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지 않겠나. 별로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지 않나 의심이 든다”

 “민주당 소속이라 책임을 지방정부에 떠넘겨야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에서 지방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지 않겠나. 별로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지 않나 의심이 든다”

경북도지사나 대구시장은 (신천지 신자들의 동선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나도 안 하고 신천지에도 협조해 달라고 읍소하는 것밖에 안 하고 있다”

대통령이나 총리는 (신천지 신자들의 동선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나도 안 하고 신천지에도 협조해 달라고 읍소하는 것밖에 안 하고 있다”

요즘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을 보면, 이성을 잃은 듯한 느낌을 줄 때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상대당에 세종대왕이 나와도 안찍는다'는 발언이었습니다. 


당시 진중권 전 교수는 "상대당이라도 세종대왕이 나오면 찍어줘야지, 우리 편이라고 정봉주 찍으면 어떻게 합니까? 둘 중에서 나라에 필요한 인물이 누구입니까? 상대당의 좋은 인물 이쪽에서 떨어뜨리고, 우리당의 좋은 인물 상대당에서 떨어뜨리면 대체 누군한테 이익이 되나요?"라고 비판했습니다.

과거 유시민 이사장은 학자의 냉철함과 정치인의 노련함 사이에서 대중에게 호소력 짙은 글과 발언을 내놓곤 했습니다.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건 어쩌면 이제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쁜 정치바이러스 역할은 이제 그만 하시길. 그래도 명색이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니까요. 그 이름에 누를 끼치는 말과 행동은 삼가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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