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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티파이 국내 진출 관심 받는 진짜 이유(Feat. 가격)
    Art IN 2020. 2.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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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하시는 분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전 세계 무려 2억 명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요.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음원 시장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는데요. 어떤 의미, 또 어떤 전망 가능한지 짚어보겠습니다.

    ● 스포티파이 올해 국내 진출 확정

    스포티파이가 마침내 올해 한국 진출을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에서 2008년에 시작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미국에서 애플뮤직과 유료 가입자 규모에서 1·2위를 다툴 만큼 영향력 있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골리앗 중에서도 골리앗인 셈입니다.

    ● 스포티파이의 최대 강점은? 무료!

    특히 스포티파이는 소니뮤직, EMI, 워너 뮤직 그룹, 유니버설 등과 제휴해 고품질 음원을 무료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동안 K-POP 등 최신 한국 음원도 리스트에 있지만 국내 서비스를 정식으로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들을 수 없었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무료 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국내 팬들 역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려면 미국 등 정식 서비스 국가 계정을 따로 마련하거나 사설망(VPN)을 통해 접근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한국에서도 스포티파이를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음원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국내 음원

     시장 지각변동 불가피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로 인해 국내 음원 시장 생태계 역시 큰 변화를 맞을 전망입니다. 현재 국내 음원 시장은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이 1조원 규모의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왔는데 여기에 스포티파이까지 합류하면서 그야말로 피 터지는 음원 스트리밍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3월 한 차례 한국 진출설이 돌았습니다. 당시에는 국내 저작권 신탁단체들과 음원 제공에 따른 저작료 배분 논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진출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저작료 배분 논의가 어느 정도 조율이 되면서 한국 진출 준비를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강남 인근에 한국 지사 사무실을 꾸리고 올해 한국 시장에 론칭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내 음원 시장 지갗동을 일으킬 스포티파이에 대한 가요 팬들의 기대감 상당한데요. 국내 가수들의 음원도 해외 팬들에게 더욱 자유롭고 방대하게 소개될 전망입니다. 

    현재 스포티파이 K-POP 카테고리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한국 시장 진출로 카테고리의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가수들의 해외 진출 또한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며 '제2의 BTS' 탄생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 애플 갑질 고발로 유명세를 얻게 된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가 유명세를 떨치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애플의 갑질을 폭로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017년 앱스토어 거래에서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애플을 유럽연합(EU)에 제소했고, 이후 '애플 갑질 폭로'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2015년 글로벌 확장을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79개국에 진출했고 올해 한국 진출을 확정하면서 K-콘텐츠 열풍을 더욱 뜨겁게 달국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포티파이와 K-POP

    2010년대 이후 활동 중인 거의 모든 한국 아티스트들의 노래들은 스포티파이에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 이전에 활동한 아티스트라도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기획사인 경우 올라온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정말 오래전에 활동을 한 경우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절대 다수입니다.

    특히 K-POP 최신곡들은 대한민국 공개 이후 빠르면 동시에, 늦어도 1주일 이내에는 전부 업데이트를 해주는 편입니다. 

    또한 BLACKPINK, 방탄소년단의 경우 This is Playlist에 단순 앨범 커버가 아닌 멤버 사진을 넣어주고 있고 일부 타이틀곡의 경우 Canvas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스포티파이 전용 영상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다만 기획사 측의 계약 문제인지 최근에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라도 특정 국가에서만 노래가 표시되도록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경우 2011년 이전 활동 앨범들은 일본 스포티파이에서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떤 국가에서 이용하든 장르 분류에 K-POP이 별도로 개설되어있으며 플레이리스트도 생성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북미지역 계정인 경우 대한민국 음원 서비스 업체에서도 찾기 힘든 국내 인디밴드 곡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음원들은 대부분의 음원 유통사 및 주요 기획사에서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어서 Spotify 스트리밍 순위를 K-POP 가수의 해외 인기를 알 수 있는 지표로 삼기도 하는데요. 2019년 K-POP 스트리밍 순위 1위는 방탄소년단, 2위는 BLACKPINK, 3위는 트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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